이현배
이현배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힙합 그룹 45RPM의 멤버이자 이하늘의 동생 이현배가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을 전한가운데, 오는 19일 부검을 진행한다.

17일 이현배 측은 “사인이 심장마비로 알려져 있지만 아직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유족들은 현재 장례 절차를 논의하며 오는 19일 시신에 대한 부검도 진행하기로 했다.

비보가 전해진 이후 친형 이하늘을 비롯해 김창열 정재용 등 DJ DOC 멤버들과 동료 및 유족들이 제주도로 향한 상황이다.

1973년생인 이현배는 1990년대 후반 MC Zolla라는 이름의 래퍼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45RPM 멤버로 이름을 알렸다. 특히 DJ DOC 이하늘의 친동생으로도 잘 알려졌다. 2005년 45RPM 정규 1집 ‘올드 루키’(Old Rookie)를 통해 정식 데뷔했으며 2009년에는 이하늘이 이끈 회사인 부다사운드에 합류하고 활동을 이어갔다. 2012년 엠넷 ‘쇼미더머니’ 준우승을 한 바 있다.

또한 고인은 2009년 이하늘이 이끈 부다사운드에 이어 최근에는 슈퍼잼레코드에 둥지를 틀었다. 2019년 45RPM 멤버 박재진과 JTBC ‘슈가맨3’를 통해 모습을 드러냈고 2020년 엠넷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에 이어 형 이하늘이 출연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도 출연했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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