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김광규를 위해 마마무 화사와 헨리가 뭉쳤다.

1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광규와 기안84의 일상이 담겼다.

앞서 핫플레이스에서 시대에 뒤떨어진 모습을 보였던 김광규는 “자몽 주스를 젓지 않는 과오를 저지르기 않기 위해서 모셨다”며 마마무 화사와 만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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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플레이스 모임은 김광규와 화사에 이어 헨리도 함께했다. 화사는 세 사람의 모임 이름으로 ‘광진이헬’이라고 명명했다. 화사는 “김광규에게 핫플레이스를 알려주기 모임을 뭉쳤다”며 “김광규가 혼자 핫플레이스 가서 방황하는 모습에 가슴 아팠다”라고 말했다.

김광규는 목적지도 모른 채 도착한 곳에서 준비 운동을 마친 뒤 트램펄린 위에 올랐다. 앞서 ‘얼간이’ 첫 모임 당시를 떠올린 헨리가 추천해 간 것. 김광규는 “실내 유격장인 줄 알았다”라면서도 “처음 떨어질 때 느낌이 묘하더라. 청춘을 돌려가는 느낌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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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트램펄린 위에서 뛰어논 ‘광진이헬’은 지쳤다. 그러나 희비가 엇갈렸다. 헨리가 “클럽 가고 싶어 미치겠죠? 그래서 데려온 것”이라고 한 것과 달리 김광규는 “살려달라. 여기 미친 사람이 있다”라고 말했다.

‘광진이헬’이 향한 두 번째 핫플레이스는 뉴트로 유행과 함께 돌아온 ‘냉동 삼겹살’ 음식점이었다. 식사한 ‘광진이헬’은 ‘카노래방’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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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는 직원들을 퇴근시킨 뒤 회사 정리에 나섰다. 기안84는 사무실 정리에 이어 간판까지 청소했다. 기안84는 “사무용품 모두 사용하던 것을 가져온 것이지만 간판은 새로 단 것”이라며 “먼지 없이 깨끗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청소했다”라고 설명했다.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MBC를 통해 방송된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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