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현정기자] 배우 박한별이 제주도에서 카페를 차린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종영한 SBS '펜트하우스2'의 배우 유진이 자신의 SNS를 통해 박한별의 근황을 알렸다.


유진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말 예쁜 #제주카페 #박한별카페"라며 가족과 제주도 여행 때 들렀던 박한별이 운영하는 카페를 소개했다.


이어 "까페를 할꺼라며 보여줬던 허름했던 건물부지가 1년만에 이렇게나 멋지게 바뀌다니...! 아직 가오픈인데 이미 핫플이 되어버렸다. 눈코뜰새 없이 바쁘신 박사장님~ 오픈 축 하해. 또 가고프다 벨진밧! 벨라떼와 빵이 자꾸 생각나...어떡하지"라면서 카페 오픈을 축하하며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카페 내부 및 전경과 유진 모녀의 모습이 담겨있다. 유진이 찍은 셀카 뒤로 일하는 박한별의 모습이 살짝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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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한별(오른쪽)과 남편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 스포츠서울DB


박한별은 2017년 11월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와 결혼해 아들을 두고 있다.


'버닝썬 게이트'가 터지면서 남편 유 전 대표가 수사를 받자 연예계 활동 없이 가족과 함께 제주도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 전 대표는 그룹 빅뱅 출신의 승리와 동업하면서 회사 자금을 횡령하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1심에서 징역 1년 8월에 집행 유예 3년을 선고받고 항소했다가 지난달 항소를 취하해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됐다.


박한별은 남편을 둘러싼 논란이 불거지자 2019년 "모든 논란들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어떠한 결과가 나오더라도 이 모든 시련은 저희 가족이 바른 길로 갈 수 있게 인도하는 과정이라 받아들이겠다"며 "저의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한 아이의 엄마로서, 한 사람의 아내로서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공식 사과한 바 있다.


hjcho@sportsseoul.com


사진| 유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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