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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잉콤부차 제품 2종   제공 | 롯데칠성음료

[스포츠서울 동효정 기자] 날씨가 따뜻해지며 건강과 몸매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커피 및 탄산음료 외에 색다른 마실거리에 대한 욕구가 증가하자 기능성을 더한 건강 간식이 인기다. 전통 간식인 호두부터 이색 발효차인 콤부차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14일 제로칼로리로 가볍게 즐기는 신개념 발효음료 ‘브루잉 콤부차’ 2종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녹차, 홍차에 효모와 특허 받은 순식물성 유산균 ‘LB-9’을 첨가해 발효시킨 제품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 선택폭을 넓히기 위해 콤부차 본연의 맛에 은은한 생강향을 더한 ‘오리지널’과 히비스커스를 넣어 향긋한 풍미와 산뜻한 청량감이 돋보이는 ‘히비스커스’ 2종을 출시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제로칼로리의 정성발효차 ‘브루잉 콤부차’는 바쁜 일상 속에서 자기관리에 시간과 정성을 쏟는 젊은층에게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콤부차 뿐만 아니라 정성발효즙, 마시는 클리닝타임 사과향 등 소비자 수요에 부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올해를 건강한 생애주기를 위한 음료 포트폴리오 구축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커피&티 전문기업 쟈뎅은 홈카페족을 겨냥해 스틱형 분말 콤부차 ‘아워티 콤부차’ 2종을 출시했다. 달콤 쌉싸름한 맛의 ‘아워티 콤부차 자몽’과 상큼한 라즈베리와 블루베리를 담은 ‘아워티 콤부차 베리’로 구성됐다.

‘아워티 콤부차’ 2종은 국산 보성 유기농 녹차를 발효한 콤부차 분말에 유산균 17종, 식물성 유산균 사균체와 콜라겐, 히알루론산까지 더했다. 콤부차 특유의 새콤한 맛은 줄이고 과일 본연의 맛을 살렸다.

SPC그룹 ㈜파리크라상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를 겨냥해 고소한 호두와 호밀의 건강한 풍미를 가득 담은 ‘호두호밀브레드’를 선보였다. 토종효모와 토종 유산균을 혼합한 발효종인 ‘상미종’으로 만드는 ‘시그니처 브레드’의 신제품이다. 호밀을 넣어 한층 더 담백한 빵과 고소하게 씹히는 호두가 조화를 이룬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호두호밀브레드는 상미종을 활용해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빵에 잘 어울리는 고소한 호두와 호밀을 더해 한층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제품이다. 앞으로도 기술력과 고품질의 재료를 바탕으로 ‘시그니처 브레드’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오리온은 닥터유만의 영양 설계로 고소한 맛을 더하고 당 함량은 낮춘 ‘에너지바 호두’를 출시했다.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으로 남녀노소 좋아하는 호두 9.9%와 아몬드, 땅콩 등 견과류 함량을 41%까지 높여 고소한 맛을 극대화했다. 이소말토올리고당, 프락토올리고당 등 두가지 올리고당을 사용해 당 함량을 낮출 수 있는 최적의 비율을 적용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에너지바 호두는 맛과 영양을 꼼꼼히 따지는 소비자들을 위해 닥터유만의 ‘영양 설계’가 이뤄진 제품이다. 건강을 생각하는 웰빙 트렌드 속에서 바깥 활동이 활발해지는 따뜻한 봄이 다가옴에 따라 에너지바를 찾는 사람들도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vivid@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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