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글램 다희. 출처 | 글램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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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20대 여성 중 한 명이 걸그룹 글램(GLAM) 멤버 다희로 밝혀졌다.


1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공갈미수 혐의로 A씨(21·여)와 B씨(25·여)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이병헌과 함께 술을 마시며 음담패설을 나눈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뒤 50억 원을 주지 않으면 온라인상에 유포하겠다고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병헌을 협박한 여성 중 한 명이 걸그룸 글램 멤버 다희인 것으로 밝혀졌다. 다희는 경찰 조사에서 이병헌을 협박하고 금품을 요구한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다희와 모델로 알려진 B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다희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한 매체를 통해 "현재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 사생활적인 부분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지 못한다"고 조심스러워했다.


다희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다희, 진짜야?", "다희, 설마", "다희, 왜그랬지", "다희, 겁도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new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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