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당구여신 차유람이 남편 작가 이지성과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30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예능프로그램 '노는 언니'에는 차유람이 출연했다.


차유람은 이지성과 첫 만남에 대해 "특별한 자리를 통해 만난 건 아니다. 서로 팬으로 만나게 됐다"며 "제가 SNS 팔로우를 했더니 다음 날 만나보고 싶다고 쪽지가 오더라. 남편이 자기계발서를 쓰는 작가니까, 성공한 사람들을 인터뷰하며 즐거워했다"고 설명했다.


차유람은 현재 자녀가 7살, 4살이라고 밝히며 "2015년 은퇴 후 종목을 바꿔 복귀하게 됐다. 복귀 당시는 후회했다. 제가 저한테 거는 기대보다, 주변에서 제게 거는 기대가 크더라. 처음엔 즐기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한 건데 너무 많은 악플이 달려 충격을 받았다"라며 힘들었던 부분을 털어놨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이후 승부욕을 느끼고 있다며, 점점 잘하고 싶은 의지를 다지게 됐다고 했다.


그런가 하면 차유람은 이지성과 직접 설계한 100평짜리 집도 공개했다. 시멘트를 최소화하고 나무를 이용해 지은 친환경 집으로, 널찍하고 깔끔한 구조로 눈길을 모았다.


한편 차유람과 이지성은 지난 2015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이를 뒀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E채널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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