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이 반가운 동심
기습 폭설이 내린 1일 오후 강원 강릉의 한 교정에서 아이들이 눈사람을 만들고 있다. 강릉|연합뉴스

[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102주년 삼일절 전국에 내린 비가 화요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 서쪽 지방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전날부터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전라권 등에서 내린 눈 또는 비는 이날 새벽까지 이어지겠다. 아침까지 경북북부엔 비 또는 눈이, 경북권 남부와 경남권엔 비가 오겠으며 제주도는 오전까지, 강원영동은 오후까지 눈이 내리겠다.

전날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도, 충북 북부, 경북(경북권 남부 내륙 제외), 경남권동해안, 제주도 산지가 30∼80㎜이며 충청권, 전라권, 경북권남부내륙, 경남권, 제주도남부는 20∼60㎜로 예상된다. 그 외 지역은 10∼40㎜다. 예상적설량은 강원영동이 10∼40㎝, 강원영서가 5∼15㎝ 등이다.

전날 밤부터 내려온 북서쪽 찬 공기 영향으로 기온이 차차 낮아져 경기북부·동부와 강원영서,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 아침 기온은 영하권으로 떨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5도, 낮 최고기온은 1∼11도로 예보됐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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