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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연예계 폭로가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배우 조병규에 이어 리쌍 출신의 길까지 안 좋은 일에 연루되어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양측 모두 “사실무근”임을 강조하며 법적대응에 나서 앞으로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좋지 않았던 일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조민아의 결혼 소식을 비롯해 시즌2로 다시 돌아온 SBS드라마 ‘펜트하우스’는 단숨에 20%의 시청률을 넘어서며 인기를 입증했다. 한주간의 연예가 소식을 정리했다.

#조병규부터 길, 여자아이들 수진까지 계속된 폭로로 얼룩진 연예계

배우 조병규의 학폭의혹에 소속사측은 강력한 법적 대응을 시사했지만, 연이은 추가 폭로로 논란이 좀처럼 수습되지 않고 있다. 또 유재석과 함께 출연할 예정인 KBS2 신규 예능 ‘컴백홈’의 녹화 또한 연기됐다. 최근 작곡가 탱크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에 “(길이) 매니저를 폭행하고 4명의 여자친구를 동시에 사귀었으며, 1년간 저를 비롯한 사람들을 계약서 없이 노예처럼 부렸으나 어떠한 돈도 지불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길 측은 이를 전면 부인하며 법적대응을 공식화했다. 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수진의 학폭도 폭로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수진의 동창이라고 밝힌 A씨는 “뺨 때리고 돈 뺏었다”고 밝힌 가운데 소속사측은 “학창시절 다툰 적은 있으나 학교폭력은 사실무근이다. 허위사실에 대해서는 법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해명했다.

#조민아, 새 생명과 함께 찾아온 결혼

쥬얼리 출신 조민아(본명 조하랑)가 지난 20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6살 연상의 피트니스센터 CEO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은 주례없이 진행됐고, 사회는 캔 배기성이 맡았다. 조민아와 함께 쥬얼리 최전성기 시절을 이끌었던 박정아와 서인영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조민아는 또한 결혼 전 기쁜 소식도 전했다. 현재 6개월로 곧 엄마가 된다.

#서울패밀리 유노, 하늘의 별이 되다

서울패밀리의 유노(본명 김윤호)가 별세했다. 향년 63세. 편도암 투병 중이던 유노는 지난 19일 사망했다. 같은 서울패밀리 멤버이자 아내인 김승미의 남편상이다. 유노의 아내이자 서울패밀리 멤버인 김승미는 지난 1월 KBS1 ‘우리말 겨루기’에 출연해 남편의 투병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한편, 유노는 지난 1990년 서울패밀리에 합류해 활동을 이어왔으며, 같은 팀 멤버인 김승미와 결혼했다.

#할리우드 스타 기네스 팰트로, 코로나19 완치

미국 할리우드 배우 겸 사업가 기네스 팰트로)가 자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 완치됐으며 현재 김치를 먹으며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CNN 방송에 따르면 펠트로는 회복이후 만성 피로, ‘브레인 포그’(brain fog) 같은 후유증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브레인 포그는 집중력 및 기억력 감퇴, 식욕 저하, 피로감, 우울증 등이 나타나는 증세다. 펠트로는 “최근 체내 염증 수치가 높아져 검사를 받았는데, 의료진으로부터 코로나19에서 회복하는 장기적인 과정이라는 설명을 들었다”면서 “훌륭한 무설탕 김치(메지스 브랜드의 무 김치)도 발견했는데, 놀라운 음식”이라고 치켜세웠다. 그는 과거에도 한국 비빔밥을 먹는 모습을 유튜브에 올리는 등 K푸드에 남다른 애정을 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whice1@sportsseoul.com

사진 | 스포츠서울DB, HB엔터테인먼트, 조민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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