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청 제2청사
인천 서구청 전경(사진제공=서구청)

[인천=스포츠서울 박한슬 기자] 인천 서구는 인천 10개 군·구를 대상으로 한 ‘환경 행정 업무추진’ 평가에서 2020년 평가에서 인천 1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어 평가는 15개 평가항목 38개 세부평가지표를 바탕으로 ▲환경정책 기반(지속가능 환경정책 추진, 소통협력 및 교육실적) ▲생물다양성 관리(생물다양성 보전, 야생생물 보호) ▲생활환경조성(건강한 생활환경 조성,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총 3개 지표에 대해 이뤄졌다.

또 구는 주거지역과 공업지역이 혼재되어있고 대규모 도시개발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42건의 소음측정, 건강취약계층 및 다중이용시설 공기질관리 시스템 46개 설치 등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노력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토양오염 실태조사 및 관리대상시설 검사율 100%를 달성해 코로나19 상황에도 사업장관리 공백 최소화, 화학물질 유출사고 시 적절한 현장조치 및 행동매뉴얼 관리 등 주민안전에 노력한 점이 다른 지자체보다 우수한 사례로 평가받았다.

▶이와 관련 이재현 서구청장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관리에 선도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해 환경담당 전 직원이 이뤄낸 성과”라며 “환경피해가 심각한 서구를 세계적인 환경 도시로 바꾸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한슬기자 parkhan332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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