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KBS2'1박2일-시즌4'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배우 김선호가 요즘 유행하는 눈오리에 도전했다.


김선호는 16일 자신의 SNS에 눈오리를 잔뜩 만들어놓고는 슬리퍼차림으로 나름 느낌있는 화보포즈를 취해 웃음을 안겼다.


14마리 오리가 늘어선 가운데, 정수리에 오리를 올리고 지그시 눈을 감고있는 컷이 있는가 하면 또 다른 사진에서는 손바닥에 오리를 올려놓고 그윽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다.


인디언핑크색 니트에 소년미 넘치는 표정까지 설렘가득한 모습이었지만 지인들의 반응은 직설적이었다.


'1박2일'에 함께 출연 중인 딘딘은 "발 안 시려? 청춘이네 청춘이야"라며 형을 놀렸고, 뮤지컬 배우 이창용도 "엄청 추울텐데 고생이다"라며 걱정을 늘어놨다.


'1박2일'을 통해 뜻밖에 예능에 도전하며 화제를 모았던 김선호는 의외의 능청미를 뽐내며 '1박2일'에서 맹활약 중이다. 이런 활약에 힘입어 '2020 KBS 연예대상'에서 쇼버라이어티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tvN'스타트업'에 출연한 그는 지난 1월 세종문화회관에서 막을 올린 연극 '얼음'을 통해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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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김선호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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