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사진
부안군청 전경.(제공=부안군)

[부안=스포츠서울 이정진 기자] 전북 부안군수 권익현은 16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된 25개소 중 3개소(행안 성일농장, 계화 현덕농장·키움농장)를 방문하여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서 및 현판을 전달했다.

이번 ‘20년 하반기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은 25개소가 지정되였고 상반기에는 17개소가 지정되어 20년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수는 42개소이다.

부안군은 2020년 전북도의 신규지정 269개소 중 42개소로 16%를 차지하여 전북에서 신규지정 농가수는 1위를 차지했다.

현재까지 부안군내에서는 총 69개소가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 되었으며(‘17년 8개소, ‘18년 5개소, ‘19년 14개소, ‘20년 42개소) 2023년도까지 80개소를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제도는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깨끗한 환경에서 가축을 사육하여 국민에게 사랑받는 축산업으로 발전하는 전기를 마련하기 위함으로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은 가축의 사양관리는 물론 환경오염 예방, 주변 경관과의 조화, 가축분뇨 적정처리 등 축사 내·외부를 깨끗하게 관리해 악취발생이 적은 친환경축사를 만들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증하는 제도이다.

인증기간은 총 5년으로, 이 기간 동안 축산환경관리원에서 대상시설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준수 여부를 관리·감독한다.

부안군은 향후 가축분뇨처리시설, 악취저감시설 설치 등 축산사업 추진에 있어 깨끗한 축산농장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깨끗한 축산농장」지정은 쾌적한 환경 조성으로 가축전염병 예방은 물론 악취저감을 통한 군민에게 신뢰받는 축산업으로 발돋움을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지속가능한 축산업 기반 마련을 위해 「깨끗한 축산농장」을 조성하는데 축산농가가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정진기자 leejj053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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