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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홍콩 배우 유덕화가 첫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한화 약 86억원의 수익을 거둬들여 화제다.

지난 8일 중국 시나 연예에 따르면 유덕화는 전날 첫 SNS 라이브 방송으로 5000만 위안(약 86억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추산됐다.

앞서 중국 버전 틱톡 더우인에 1억 위안(약 170억원)을 받고 SNS 계정을 생성한 그는 개설 일주일도 안 되는 사이에 800만 팔로워를 돌파, 4개의 동영상으로 5000만 뷰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특히 유덕화의 첫 라이브 방송에는 10분 만에 100만 명의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 80분간 누적 시청자 수는 3200만명에 이른 것으로 전해진다.

유덕화는 이날 방송에서 히트곡 ‘17세’ ‘꽁시파차이’ 등을 부르고,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등 소통했다. 이 과정에서 팬들은 그에게 선물을 보냈다. 한 팬은 1200만 위안(약 20억원)을 선물하기도 했다.

90년대 ‘천장지구’ ‘아비정전’ 등 홍콩 영화로 국내에도 익숙한 스타인 유덕화는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여전히 톱스타로서 인기를 증명했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더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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