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가수 이효리 픽으로 유명해진 래퍼 블루가 4개월여만에 신곡 소식을 전했다.


블루는 4일 싱글앨범 '드라마'(drama)를 발매하고, 당일 유튜브채널을 통해 뮤직비디오도 공개했다. 블루의 공식활동은 지난해 10월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사실이 알려진지 4개월여 만이다.


블루는 지난해 여름 방송된 MBC'놀면 뭐하니?'에서 가수 이효리, 비, 유재석의 혼성그룹 프로젝트 싹쓰리의 곡 선정 과정에서 이효리가 좋아하는 가수로 소개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블루의 '다운타운 베이비'는 싹쓰리의 인기와 함께 큰 사랑을 받았고, 음원차트 1위에 오르는 등 회자됐다.


하지만, 블루를 비롯해 메킷레인 소속 래퍼 나플라, 루피, 오왼, 영웨스트 등 5명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입건된 사실이 알려지며 물의를 빚었다. 이들 가운데 영웨스트는 지난 7월 기소돼 재판을 받고있고, 블루를 비롯해 나플라, 오왼, 루피 등 4명은 초범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이후 나플라는 메킷레인을 떠나 가수 라비가 운영하는 그루블린으로 이적했고, 블루 역시 언컷포인트로 소속사를 이적했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드라마'는 NERD(너드)와 Cribs(크립스)가 프로듀서로 참여했으며, 블루 또한 직접 편곡에 참여했다.



gag11@sporsseoul.com


사진출처|블루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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