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경

[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배우 류현경이 ‘아이’를 위해 조정치-정인 부부의 둘째아이를 돌보며 연습한 사연을 밝혔다.

21일 영화 ‘아이’(김현탁 감독)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류현경은 극중 홀로 혁이를 키우는 초보 엄마 영채로 분했다. 류현경은 “사회와 자신에 대한 혐오가 있는 인물이라 안쓰러웠다. 아영, 아이와 교감하면서 성장하는 내용이 담긴 시나리오여서 나도 이 영화를 찍으면서 인간적으로 성숙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그는 “가수 조정치, 정인 부부 둘째가 혁이랑 비슷해서 가서 도와주고 아이 정서를 살펴보고 지켜봤다”며 “육아를 하고 평범하고 일상적인 일이 아니라 굉장히 특별하고 위대한 일이구나 다시금 느꼈다. 이 영화의 일등공신이다”라고 고마움을 돌렸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 영화가 많은 분들에게 큰 활력과 좋은 기운을 얻을 수 있는 작품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2월 10일 개봉.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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