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조윤형기자]래퍼 타이거JK가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이하 '서가대') 30주년을 축하했다.

타이거JK는 최근 본지와의 영상 인터뷰를 통해 "벌써 '서가대'가 30주년을 맞이했다고 한다.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미처 몰랐는데 제가 '서가대' 힙합상과 최고앨범상까지 수상을 했더라.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항상 여러 장르의 음악을 골고루 신경 써주시는 '서가대'에 감사하다"며 "많은 이에게 멋진 무대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주신만큼 꼭 음악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밝혔다.

'원 러브(ONE LOVE)'를 외치던 타이거JK는 "'서가대'가 30살밖에 안 됐다니 부럽다"라며 의외의 엉뚱한 면모를 드러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한편 2020년 가요계를 총결산하는 '제30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주최 스포츠서울, 주관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은 오는 31일 성대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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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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