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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경무전문기자] 정인선(61) 서울 아이미정형외과원장이 4년 동안 한국 정구계를 이끌게 됐다.
15일 충남 천안 소노벨리조트에서 실시된 제27대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 회장 선거에서 기호 1번 정인선 후보는 유효투표자 188명 가운데 106표를 획득해 새 회장으로 당선됐다. 전체 선거인단은 208명으로 투표율은 90.4%를 기록했다. 신동식 후보(57·전북소프트테니스협회 회장)는 63표, 권정국 후보(64·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 부회장)는 19표를 얻었다.
정 당선자는 학창시절 정구선수로 활약했으며 지난 4년 동안 한국실업소프트테니스연맹 회장직을 맡아왔는데, 폭넓은 교감과 소통으로 일선 지도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얻었다.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 부회장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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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신명나는 정구장, 다시한번 KOREA △젊고 활기찬 협회 운영 △국제연맹 회장국 복귀와 2023년 세계선수권대회 유치 △동호인들 랭킹제 도입 및 왕중왕전 신설 △지자체와 협업으로 실업팀 안정적 운영 △엘리트와 생활체육 분리 △유소년·중고 선수 지원 확대 및 해외연수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정 당선자의 임기는 2021년 1월29일부터 2025년 정기총회 전일까지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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