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펜트하우스 히든룸-숨겨진 이야기' 배우 엄기준이 애정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2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 히든룸-숨겨진 이야기'에는 이지아, 김소연, 유진, 엄기준, 신은경 등 주역들과 김현수, 진지희, 김영대, 한지현 등 '펜트하우스' 키즈 6명도 출연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엄기준은 김소연, 유진, 이지아와 수차례 애정신이 있어 '펜트하우스' 제작에 참여한 게 아니냐는 농담이 오갔던 바. 이를 의식했던 그는 2020 'SBS 연기대상'에서 자신이 제작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수상소감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엄기준은 이날 스튜디오에서 세 여배우들과의 키스신을 돌아보며 "좀 과하네"라며 멋쩍게 웃었다. MC 신동엽은 "제작진들에게 키스신이 없으면 참여하지 않겠다고 했다던데"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엄기준은 "키스신을 찍은 두 분이 기혼이어서 신경쓰였다"며 김소연과 유진을 언급했다. 김소연은 "시부모님께 키스신이 나오는 회차를 미리 알려드리고, 안 보시게끔 해야겠다 싶었다. 애정신을 세어봤는데 매 회가 그러더라. 죄송한 마음이 있었는데 너무 멋지다고 응원해 주셨다"라고 말했다.


한편 '펜트하우스'는 지난 5일 시즌1의 막을 내렸으며, 2월 19일 시즌2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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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SBS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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