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모델 김새롬이 결혼반지를 녹여 펜던트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헌 해 줄게. 새해 다오'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백지영, 그룹 크레용팝 소율, 김새롬, 경제 유튜버 슈카가 출연했다.


김새롬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직접 만든 펜던트를 소개한 바 있는데, 결혼반지를 녹여 만든 것이라 설명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새롬은 "결혼반지는 어차피 제 돈으로 산 거였다. 계속 두기도, 버리기도 좀 그랳다. 잘 극복했다는 의미에서 펜던트에 '난 다신 실수하지 않겠다'라는 멘트를 새겼다"고 말했다.


또 이혼한 지 4년 됐다고 밝히며 "제 이름을 검색하면 가장 먼저 나오는 이슈가 이혼이다. 묻을 수 없는 거니 여자 서장훈처럼 아예 하나의 아이콘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두 사람의 일이라기보다 나 자신의 일이라고 생각하는 게 좋겠더라"는 소신도 더했다.


여기에 백지영은 "실수라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인생의 한 부분일 뿐인데"라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김새롬은 2015년 8월 이찬오 셰프와 결혼했지만 이듬해 12월 이혼했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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