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신재유 기자] 국내에서 탐정업이 합법화됨에 따라 관련 산업 분야의 지형도가 바뀌어가고 있다. 이런 때 ‘㈜새론탐정’(김태익)의 활약상이 돋보인다.

이곳은 2012년 설립된 민간 조사 기업으로서 2020년 신용정보법 개정안이 시행돼 탐정이라는 명칭 사용이 가능해지자 2021년 법인 전환과 동시에 상호명을 ㈜새론탐정으로 변경했다.

㈜새론탐정에서는 탐정업에 필요한 전문 장비, 투철한 준법정신과 탐정업에 대한 직업윤리 의식을 갖춘 전문 인력, 체계적인 업무 프로세스와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실종자/범죄 피의자 찾기, 실종 반려동물 수색, 배우자 외도 증거 수집, 평판/행적 조사, 기업 조사, 폭력/스토킹에 대응하는 개인 신변 보호, 도촬/도청장치 탐지 등 경찰의 도움 없이 민간 차원에서 해결해야 하는 업무를 합법적으로 수행한다.

주로 각종 분쟁 관련 민․형사 소송을 담당하는 변호사와 연계하여 진행하며, 개인 고객의 경우 반드시 고객과 대면해 계약서를 작성하고 비밀유지각서와 위임장을 받아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사람 찾기의 경우 고객으로부터 가족관계확인서를 받아서 양측의 연관성을 확인한 후 업무를 진행한다.

업무가 모두 종료된 후엔 수집된 고객의 정보를 즉시 삭제하고 고객과의 비밀 유지 약속을 철저히 지키는 등 한 차원 높은 수준의 탐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로써 ㈜새론탐정은 탐정업계에서 탄탄한 네임밸류를 확보하게 됐다.

그 덕분에 2023년에만 230여 건 탐정 프로젝트를 완료했으며 서울 본점과 인천․부산․제주 지사가 연계해 매달 20여 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업무 수행을 인정받아 다수의 TV채널에 방송출연도 하고 있다.

2024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이노베이션 리더 대상에 선정된 김태익 대표는 “탐정의 활동 범위가 모호해서 불법․합법․편법의 경계를 넘나드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탐정 서비스업에 대한 관련 법 정비와 제도화가 시급하다”며 “공신력이 높은 탐정사무소를 선택해야 불상사 없이 원하는 결과를 얻게 된다”고 말했다. wayja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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