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사직=원성윤 기자] 롯데가 홈런공장 SSG(34개·팀 1위)를 상대로 홈런포를 터뜨렸다.

전준우가 포문을 열었다. 개인통산 200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전준우는 23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SSG와 경기에서 0-2로 뒤진 1회말, 2사 1루에서 좌월 투런 홈런을 쳤다.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가 던진 초구 146 포심 패스트볼을 당겨쳐 홈런(비거리 110m)을 만들어냈다. 역대 35번째로 개인 통산 200홈런을 기록을 올렸다.

이번달 첫 선발출장한 김민성이 좌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2회말, 김민성은 몸쪽으로 파고든 146㎞ 속구를 받아쳐 그대로 홈런을 만들어냈다. 3-2 역전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는 최정이 KBO 통산 역대 최다홈런(468호)에 관심이 쏠렸다. 1회엔 2루타를, 3회에선 삼진아웃됐다. socoo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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