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용인=좌승훈기자〕용인시산업진흥원은 16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중소기업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상담회는 진흥원이 한국경제인협회 중소기업협력센터와 협력한 첫 상담회로, 지난 1월 체결한 ‘용인시 중소기업 비즈니스 활성화 및 경영애로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행사에는 용인 기업 총 1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삼성, GS, SK, 포스코 등 대기업 임원출신의 자문위원들의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기업의 시장개척, 마케팅 전략, 투자유치 전략 등 경영 어려움에 대해 1:1 맞춤 상담이 이뤄졌다.

특히 참석 기업 중 절반이 창업 3년 이내의 기업인데, 안정적으로 자리 잡기 위한 자금 조달 방법, 주력 제품에 대한 마케팅 방향 설정 등 스타트업들이 공통으로 겪는 현실적인 문제 극복을 위한 자문이 중점이 됐다.

배명곤 원장은 “지역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문제해결을 위한 협력과 지원이 중요하다”며 “이번 상담회를 시작으로 용인 기업들의 발전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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