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 안양시 장애인복지위원회는 7일 시청에서 위원장인 최대호 시장을 비롯한 장애인단체장, 장애인복지시설장, 시의원, 대학교수 등 위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보다 18억원 늘어난 670억원의 올해 예산을 심의 결정했다.

시는 5대 전략으로 △장애인 권익 및 편의 증진 △재활·자립 기회 확대 △경제적 자립기반 확대 △사회적 돌봄 체계 강화 △장애인의 교육·문화·체육 형평성 제고 등에 맞춰 사업을 추진한다.

여기에는 하반기 장애인복합문화관 개관과 장애인활동지원사 합동 교육 등의 신규사업이 포함됐다.

341억원이 투입돼 만안평생교육센터의 테니스장 부지(8794㎡)에 조성되는 장애인복합문화관은 장애인평생교육센터·다목적실·가족지원센터·카페·체육관 등을 갖췄으며, 운영법인으로 선정된 사회복지법인 돕는사람들이 하반기 개관을 위해 운영 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장애인활동지원사 합동 교육은 복지시설에서 근무하는 장애인활동지원사 총 559명을 대상으로 보수교육 및 부정수급 예방 교육으로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부정수급을 예방하는 데 목적을 두고 추진된다.

최 시장은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장애인 복지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행복한 안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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