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웅희 기자] 부천 하나원큐가 인천 신한은행을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하나원큐가 12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61-5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신한은행과의 격차를 2경기 차로 벌리며 4위를 유지했다.

외곽 화력에서 우위를 점했다. 김정은이 3점슛 2개 포함 13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중심을 잡아줬다. 양인영은 15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정예림(4점 3리바운드)이 복귀했지만, 정상 컨디션은 아니었다. 그래도 박소희가 3점슛 6개 중 3개를 넣는 등 13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신한은행은 뒷심에서 밀렸다. 김소니아가 3점슛 2개 포함 16점 7리바운드를, 이경은이 13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패배로 웃지 못했다. 구슬(6점)의 슛도 터지지 않아 외곽 화력에서 밀렸다. 이다연도 10분 정도 뛰었지만 무득점이었다. 이날 팀 3점슛이 4개에 그쳤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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