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도지사 “저출생을 극복하는 것은 도정의 모든 부문에서 함께 나서야 하는 문제”

[스포츠서울 | 충북=조준영 기자] 김영환 지사는 15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저출생ㆍ인구위기 극복을 위해 모든 실국이 적극 나설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지난해 충북의 가장 큰 성과는 출생아수 증가율 1위를 달성한 것”이라며 “출산장려 정책을 더욱 확대하고, 과감하게 종합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출생을 극복하는 것은 도정의 모든 부문에서 함께 나서야 하는 문제”라며, “도의 모든 정책이 임신ㆍ출산ㆍ육아 친화적인 측면에서 고려되고,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김영환 도지사는 지난주에도 청주의 11명 다자녀가정과 단양의 7명 다자녀가정을 직접 방문해 자녀 양육의 어려움에 대해 청취했다’ 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도는 향후 양육비 부담, 주거문제, 아이 돌봄, 교육 등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실국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사업별로 구체화하여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충북도는 저출생 인구위기 극복을 위해 2024년도 중점 추진사업으로 △반값아파트 공급 △출산가정 무이자 대출지원 △임산부 패스트트랙 △다자녀 지원 △임신ㆍ출산ㆍ육아 친화기업 지원 정책을 선정하고 5가지 핵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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