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및 스포츠 참여기회 확대하고 스포츠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서귀포시는 올해 체육분야에 지난해보다 36.2% 증가한 총 511억 원을 투자하여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공공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및 스포츠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스포츠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해 나갈 수 있도록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2026년 전국체육대회 대비 체육시설의 본격적인 정비 및 생활권 중심 체육시설 조성을 위해 383억원을 투자한다.

2026년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하여 서귀포시 종합체육관 건립사업과 강창학 주경기장 정비에 올해 230억원(국비 63, 도비 167억)을 투자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공공체육시설 정비를 위하여 월드컵경기장 보수공사등 4개사업에 대하여 38.5억원(국비 20, 도비 18.5)을 투자 할 계획이다.

[’26년 전국체전] 주경기장) 강창학종합경기장 / 개․폐막식) 제주월드컵경기장

또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안덕면 문화체육복합센터는 올해 38억원(총사업비 98억)을, 장애인 체육활동의 거점공간으로 활용될 반다비체육센터는 올해 12억원(총사업비 60억)을 투자하여 2015.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월라봉과 남원파크골프장은 확장하고 서부지역파크골프장은 18홀 규모로 신규 조성한다.

[주요사업] 종합체육관 건립(200억) ▲ 강창학주경기장 보강(30억) ▲ 파크골프장 조성 3개소(46억) ▲ 안덕면 문화체육복합센터(26억) ▲ 반다비체육센터(12억) ▲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등(69억)

사계절 전지훈련팀 유치 확대와 스포츠관광객 유치를 통해 스포츠메카 서귀포시 위상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더한다.

UTMB 월드시리즈 가입으로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는 「Trans Jeju 국제트레일러닝대회」를 아시아대표 스포츠대회로 육성해 나가기 위하여 규모 확대 및 내실화는 추진해 나가고, 지역경제 파급력이 높은 테니스, 축구, 야구 등 전국 유소년 스포츠대회는 지속 추진한다.

또한 2025 U-20 라크로스 월드컵 등 비예산 대회 유치 및 실버 인구를 위한 스포츠대회 개최에 힘써 나가고, 전지훈련팀 32,000명 달성을 목표로 운동지원 프로그램 등 인센티브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주요사업] Trans Jeju 국제트레일러닝대회(1.5억) ▲ 칠십리춘계유소년페스티벌(2억)

▲ 전지훈련 종목별 리그운영 및 5개 전국대회 개최지원(3.4억)

생활체육 활성화 사업 및 스포츠 사각지대 복지서비스 확대를 위해 69억원을 투자한다.

생활체육 개최 및 생활체육활동 수요증가에 대응하기 위하여 우수 생활체육대회를 적극 육성하고 종목별 대회 개최 지원을 올해보다 확대 해 나감은 물론, 체육단체 내실화를 통한 생활체육 활성화 및 찾아가는 맞춤형 생활체육서비스를 확대 해 나간다.

[주요사업] 생활체육대회 개최 등 지원사업(6.8억) ▲ 종목단체 및 읍면동체육회 활성화(2.6억) ▲ 생활체육지도자(14.9억) ▲ 직장운동경기부, 엘리트체육육성(13.8억) ▲ 3개 체육단체지원(19.7억)

특히, 저소득층 유․청소년 및 장애인 대상 스포츠강좌이용권은 작년대비 39.4% 증가한 9억원을 편성하였으며 지원대상 및 규모*를 대폭 확대하여 촘촘한 홍보 및 스포츠 사각지대 복지서비스를 강화한다.

[지원대상] * 저소득: 5~18세, 월9.5천원 → 5~18세, 월10만원, 장애인: 19~64세, 월9.5천원 → 5~69세, 월11만원

김철식 서귀포시 체육진흥과장은 “누구나 함께 누릴 수 있는 스포츠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시민 모두의 건강한 삶을 위해 올해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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