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대회에 참가한 169명 중 선정된 15명 본선대회 참가

3개 부문별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노력상 2명 선정 포상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 춘천시는 지난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국 초등학생·중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3년 청소년 영어 스피치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춘천시가 올해 첫 번째 개최하는 대회로 학생들에게 영어 말하기 기회를 제공하여 △ 외국어 학습에 대한 흥미와 학습 동기 유발 △ 창의적 사고력 신장 △ 국제적 감각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되었다.

초등저학년부, 초등고학년부, 중등부 3개 부문으로 10월 30일부터 11월 15일까지 예선대회 영상 접수를 통해 169명의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예선 영상 심사로 선발된 3개 부문별 5명, 총 15명이 본선대회에 출전했다.

대회 당일 학생들은 춘천과 관련된 3개 발표주제로 3분 스피치를 통해 발표 능력과 내용 구성 및 완성도, 유창성 등을 심사받고 실력을 겨뤘으며, 발표자 15명 전원에게 상장과 상금, 부상이 지급됐다.

대회에 참석한 학생은 “영어 공부를 꾸준히 하고 있지만 영어로 말할 수 있는 경험이 부족하여 아쉬웠는데, 춘천에서 스피치 대회가 열려 좋은 경험을 쌓을 수 있었고 다음 대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춘천에서 처음 열린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영어 말하기 실력과 무한한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춘천시에서는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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