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20~22일 서울 상암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2023 공학축전(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공학 축전의 메인 행사인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는 전국 73개 공과대학 172팀이 참여했다. 공대 학부생이 기업과 협업·제작한 캡스톤 디자인 작품을 전문가와 공대생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심사한다. 시상식은 오는 22일 개최되며, 국무총리상 1점, 산업통상자원장관상 12점 등 총 13팀이 수상할 계획이다. 대회 출품작들은 공학 축전(페스티벌)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관람 가능하다.

21일에는 석·박사 학생 489팀이 참여한 경진대회(8월30일~11월21일)인 ‘산학 사업(프로젝트) 챌린지’의 최종 결선도 치러지며, 총 20개 산학 사업 우수사례가 발굴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공학상식 문제를 온라인으로 풀어보는 ‘공학퀴즈쇼’, 미래 산업에 대한 상상을 영상콘텐츠에 담아 공모전으로 진행되는 ‘공학 시나리오 플래닝 이프’ 등 일반인이 참여하는 행사가 마련됐다.

한편, 산업부는 2007년부터 ‘창의융합형 공학 인재양성 지원사업(올해 152억원)을 추진해 전국 73개 공학교육 혁신센터를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과 함께 첨단산업 분야 산학협력형 캡스톤 디자인 과제와 교육프로그램 기획 등에 참여해 산업 맞춤형 인재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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