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의 치마 속 숨겨두었던 재미있는 제주도 이야기
11월 8일~11월 12일까지 평일은 오전 10시 30분, 주말은 오후 2시에 개최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서귀포시는 오는 11월 8일부터 11월 12일까지 2023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의 기획공연으로 두근두근시어터의 우수 레퍼토리 공연 <할머니의 이야기 치마> 공연을 김정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두근두근시어터가 창단 첫해에 발표하여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작으로 제주의 돌멩이, 오름, 바다, 한라산 등 제주도의 자연을 이야기로 담아내 오롯이 제주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이다.
두근두근시어터는 2017년 제주에서 창단된 가족극 전문 창작 단체로 제주의 문화 원형을 기반으로 한 작품을 제작하고 있다.
현재까지 <할머니의 이야기 치마>, <꼬마 농부 라비>, <탁탁탁 드르륵 호랑이>, <검은 용 이야기> 등의 대표작을 통해 ‘아시테지 여름 축제’, ‘춘천 인형극제’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제주 연극의 매력을 전파하고 있다.
<할머니의 이야기 치마>는 제주 설문대 할망의 설화를 소재로 삼아 제주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꼬마 돌멩이들의 놀이와 성장을 통해서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아이들이 접근하기 쉽게 그려낸 작품이다.
작품 전개 과정에서 아기자기한 소품과 아이디어, 친숙한 캐릭터의 등장으로 가족이 함께 즐기며 제주의 진정한 가치를 느껴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공연은 11월 8일부터 11월 12일까지 평일은 오전 10시 30분, 주말은 오후 2시에 개최되며 전석 5천원으로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acdc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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