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신재유기자] 시민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풀뿌리 민주주의를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인천광역시의회 박용철 의원이 주목받고 있다.

박 의원은 강화군 3선 군의원 출신이다. 발로 뛰는 민생 정치를 내세우고 강화 지역 주요 현안과 군민의 고충을 파악해 군정에 반영하는 등 현장 중심 의정 활동을 펼쳤다.

지난한 노력 덕분에 군민들의 신임을 두텁게 얻어 2022 지방선거를 통해 인천광역시의회에 입성했다. 지금은 농촌의 고질적 병폐로서 급속히 진행되는 고령화 및 농촌 공동화 현상에 따른 지방 소멸을 막고 강화 농촌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총력을 쏟고 있다.

그 일환으로 스마트 농업 확대, 첨단 농업 육성, 정보통신융복합사업 및 농업용 드론사업 기반 조성, 영종-강화 연륙교 건설을 통한 도로 기반 시설 확충, 강화군 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강화군 발전 계획을 수립·추진한다.

아울러 강화군이 관광 메카가 되고 산업단지 조성과 청년층 유입이 원활해지도록 문화재보호법, 군사시설보호법 등 현실에 맞지 않는 규제 완화·폐지에 앞장서면서 사계절 화개정원 및 원형 전망대 조성, 관광지 주차장 확충에 힘쓰고 있다.

2023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이노베이션 리더 대상에 선정된 박 의원은 강화쌀이 인천 중고교·대학 급식에 사용되게 했으며 강화 수산물 판매 증진 차원에서 섬 지역 택배비 지원 정책을 수립해 호평을 받았다.

시 조례에 묶인 맹지 재산권을 소유자가 마음대로 행사할 수 있게 맹지 분할 관련 조례 일부를 변경하기도 했다. 한편, 그는 1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서 인천시 예산이 적정하게 사용되도록 집행부를 감시․견제하는 일에도 최선을 다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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