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 기자] 제주더큰내일센터(센터장 황석연, 이하 내일센터)는 지난 7월 진행한 제주시 ‘진로나침반 프로그램’에 이어, 8월 26일(토)~27일(일) 양일 간 서귀포시 청년들이 자기다움을 이해하고 자신만의 진로를 설계하는 ‘진로나침반 프로그램 in 서귀포’를 제주올레 여행자센터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내 청년 진로교육의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 도내 청년(19세~39세 이하)들을 모집하여 서귀포시에서 진행한 내일센터 최초의 진로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8월 9일부터 23일까지 신청자를 모집 후 최종 20명을 대상으로 ▲개인 성향 정량진단 ▲분야별 전문가와의 만남 ▲진로분야 선택강의 ▲나만의 관심 분야 찾기 ▲나만의 진로 로드맵 만들기 등 총 14시간의 교육이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들은 ‘자기다움’을 바탕으로, 20대와 30대 연령에 따른 진로 고민, 취ㆍ창업 고민과 재직자의 진로 재설계에 대한 고민 등을 해소하기 위해 서로 토론하고 전문 코치들과 상담하며 밀도 있는 시간을 보냈다.

‘진로나침반 프로그램’은 도내 청년들의 진로탐색 교육과정으로 ‘개인성향 정량진단’을 통해 객관적인 자기인식, ‘자기다움 정성진단’을 통하여 사전 신청한 분야별 멘토와 경험 및 노하우를 공유하고, 나만의 진로 로드맵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내일센터의 도내 청년 대상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 15일(토)~16일(일) 제주시에서 진행된 ‘진로나침반 프로그램’은 도내 청년 60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운영됐다.

내일센터는 그동안 운영해 온 ‘탐나는인재’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진로/직무 강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올해부터 ‘탐나는인재’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는 도내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설계, 취ㆍ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황석연 센터장은 ‘제주더큰내일센터는 청년들이 진로고민 없이 살 수 있는 제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청년들이 더 이상 일자리를 찾아 제주를 떠나지 않고, 고등학교만 졸업해도 제주에서 일을 할 수 있도록 청년들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내일센터는 보다 많은 도내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도내 청년 대상 진로/직무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문의 064-720-8916)

acdc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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