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신재유기자] 생활현장을 찾아다니며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는 인물이 있어 눈길을 끈다. 해남군의회 이기우 의원이 주인공이다.

이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창업지원 특별위원장이자 대학에서 창업경영학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이기도 하다. 청년들의 창업과 일자리, 지역산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각계 각층의 사람들과 고민하고 토론하면서 정치인으로서의 역량을 쌓아왔다.

이 의원은 초선 의원답지 않게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임기 첫 의정활동으로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을 발의하면서 지역 간 교육격차를 문제를 우려하고 지자체 자율결정권과 특별교부금 지원을 촉구했다. 나아가, 교원 정원 감축계획에 대해서도 소규모 학교의 붕괴와 지방소멸을 부추길 것이라며 정원 감축계획을 철회할 것을 정부에 전달했다.

지역민의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열정도 주목할 만하다.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에 대해 민관이 협력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해 위기가구에 대한 구호 체계를 정비했다. 국제학술대회에도 참가해 해남군 경제활성화를 위한 문제점 및 발전방안에 대해, 농수산업과 역사·문화자원을 관광상품으로 개발하는 농촌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문화재 관람료를 지원하는 문화재보호법이 개정되자, 곧바로 자유발언을 통해 관내 사찰 주차장 이용료까지 무료화하는 정책을 제안했고 조만간 현실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이 의원의 의정활동은 한계가 없다. 지금은 농산물 소득안정 정책의 법제화와 이장자녀 생활장학금 지급에 대해 지역민들의 의견을 듣고 있는 중이다.

2023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이노베이션 리더 대상에 선정된 이 의원은 “주민들이 바라는 것들이라면 어디든지 찾아다니면서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는 탐험가적인 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wayja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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