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신재유기자] 서울 송파구의회 김광철 운영위원장이 생활 정치의 롤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업무 추진력과 리더십이 탁월한 그는 송파잠실관광특구협의회장, 방이2동 주민자치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송파구 발전의 일익을 담당하다가 정치에 대한 뜻을 품었다.

이후 67만명이 거주하는 송파구를 한 단계 도약시키겠다는 강한 의지와 봉사 정신으로 방이2동, 오륜동을 지역구로 삼아 제8회 6·1 지방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김 의원은 찾아가는 의정 활동을 통해 각종 구 현안을 해결하고 구민 의견과 고충을 수렴해 구정에 반영하면서 구민 복리 증진에 힘을 쏟는 한편, 집행부 예산 감시․견제에도 최선을 다하면서 송파구민의 대변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그는 의회 5분 자유 발언 시간에 2012년 관광 특구로 지정된 송파구 잠실 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하는 세 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주 내용은 잠실 관광 특구 내 옥외 영업 활성화, 광고 간판 자율화, 민·관·기업 협력을 통한 관광 콘텐츠 개발 및 관광 인프라 확충 등이다.

송파구가 이 제안을 적극 지원하면서 올림픽 선수기자촌 아파트 재건축, 석촌호수 음악 분수대 설치 등을 주도하면 외국인 관광객 유치 성과를 높이게 돼 지역 상권이 회복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구정 질문 시간에는 구민들의 불편 사항을 지적한 후 합리적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방이맛골 1인 가구 커뮤니티 센터 지원, 한예종 유치를 위한 TF팀 결성 등을 요구했다.

2023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이노베이션 리더 대상에 선정된 김광철 송파구의회 운영위원장은 “송파구는 석촌호수 롯데월드타워 롯데월드 올림픽공원 잠실종합운동장 등 관광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어 관광 스포츠산업을 통한 외국인관광객 유치를 위한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라고 말했다.

wayja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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