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유튜버 심으뜸이 괴력을 선보였다.

27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심으뜸과 탁재훈, 영혼의 이두근 맞다이 | 노빠꾸탁재훈 시즌2 EP.49’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게스트로 출연한 심으뜸은 탁재훈에게 “저희 삼촌 닮으신 것 같다”라며 친근함을 드러냈다. 그는 “저희 아빠는 강호동 닮으셨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심으뜸이) 너무 몸 좋은 사람들하고만 다닌다”라는 말에 심으뜸은 “몸 자랑 하고 갈까요?”라며 상의를 벗으려 했다. 탁재훈은 다급하게 “저희 트라우마가 있어서요”라고 말려 웃음을 자아냈다.

심으뜸은 “유튜버만 5년하고 있다. (탁재훈에게) 유튜브 언제 시작하셨는가”라고 물었다.

탁재훈은 “저는 이게 유튜브가 아니고 안 될 줄 알고 시작했다가 지금 잘 돼가지고 이도 저도 못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심으뜸이 “그래도 좋지 않은가”라고 묻자 “아니 좋다고 어떻게 표현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운동을 좀 하시는 것 같은데 싸움은 좀 하는가”라는 질문이 이어졌다. 심으뜸은 “집안싸움”이라며 “원래 쌍둥이가 두마디만 하면 싸운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싸움에 대한 센스가 좀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탁재훈이 “그럼 쵸단(유튜버)이랑 싸우면 누가 이기는가”라고 물었다. 심으뜸은 “당연히 제가 이긴다”라며 “체급이 제가 더 높기 때문에 그냥 힘으로 (이긴다)”라고 답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서 “명현만 씨 정도면 질 것 같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심으뜸은 탁재훈을 가뿐하게 업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몸만 보면 운동했는지 구별 가능하다”라고 말하며 탁재훈에게 “운동 안하셨을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돈으로 스트레스를 푼다는 말이 있는데 사실인가”라는 말에는 “돈으로 운동복을 산다. 레깅스는 촬영용, 운동용, 일상복용, 편하게 입는 용, 산책용까지 다 나뉘어 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심으뜸은 구독자 100만 달성으로 골드 버튼을 받았다. “어떻게 100만을 달성한 거냐”라는 말에 “XX 열심히 했다”라며 “2018년 3월 5일부터 모든 콘텐츠를 다 기획하고 주 3회씩 3년 동안 계속 업로드했다”라고 비결을 밝혔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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