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드라마 출연 중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배성우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29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배성우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음주운전)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됐다. 배성우는 앞서 지난달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돼 입건됐으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현재 방송 중인 SBS'날아라 개천용'에서 권상우와 함께 투톱 주연으로 활약 중인 배성우가 음주운전으로 입건되며, 드라마에서도 하차하는 등 풍파가 이어졌다.


배성우는 관련 논란이 알려지자 “모든 질책을 받아들이고 깊이 뉘우치고 반성한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방면에서 신중하고 조심하며 자숙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지만 비난이 이어졌다.


한편 배성우를 대신해 같은 소속사(아티스트컴퍼니) 정우성이 투입돼 최근 첫 촬영을 시작했다. 정우성이 연기하는 ‘박삼수’는 투박하지만, 글발 하나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생계형 기자다.


재정비를 마친 ‘날아라 개천용’ 13회는 오는 1월 1일(금) 밤 10시에 방송되며, 배우 정우성은 17회부터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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