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생애 첫 소개팅에서 설렘을 가득 드러낸 가운데, 소개팅녀인 김연진 아나운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23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다니엘이 소개팅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다니엘의 소개팅을 주선한 사람은 절친한 알베르토와 럭키였다. 알베르토는 "다니엘이 한국에 온지 12년 됐다. 해외 생활을 홀로 오래하면 외롭다. 저도 행복한 결혼생활 하고 있으니까 다니엘도 잘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다"라며 주선 이유를 밝혔다.


다니엘은 '아이콘택트'에서 소개팅을 한다는 사실을 전혀 모른 채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알베르토는 소개팅 사실을 숨긴 이유에 대해 "저희가 소개팅한다고 했으면 안 나왔을 거다. 신중한 친구라 만나기 전부터 쓸데없는 생각을 하는 편이더라"라고 말했다.


시간이 지나 형들의 깜짝 서프라이즈 파티를 알게 된 다니엘은 "소개팅을 안 해봐서 당황스럽다"며 난색을 표하면서도 싫어하지 않는 눈치였다.


이윽고 소개팅녀 김연진과 마주한 다니엘의 얼굴은 내내 미소가 지어져 알베르토와 럭키를 안심하게 했다. 김연진은 자신을 아나운서라고 소개했다. 다니엘은 초반부터 "미인이시다"라고 호감을 표시했고 만남 말미에도 "저 어때요?"라고 직접적으로 묻는가 하면 "크리스마스인데 어떻게 보낼 생각이에요? 이미 계획 있으신가요? 부담 갖지 마시고 시간 되시면 독일 맥주 한 캔에 야경도 보고 쌈밥에 그런 자리를 가지면 어떨까요"라고 제안했다. 김연진은 이를 승락하며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MC 이상민에 따르면 두 사람은 서로 연락처를 교환한 상황. 핑크빛을 기대하게 했다.


김연진은 1985년 생으로 올해 나이 36세다. 프리랜서 아나운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한국케이블TV포항방송 아나운서, BTN불교TV 보도국 아나운서 등을 거쳤다. 전화 영어회화 회사 대표도 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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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채널A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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