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헬스걸' 개그우먼 권미진이 만삭 사진을 공개했다.


23일 권미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31주 되는 날 찍은 만삭사진. 다이어트 바짝 하고 바로 임신을 한지라 그때 몸무게보다 17kg이나 더 쪘다. 돌아서면 배고프고 숨이 차고 등도 결리고 화장실에서 쪼그려 앉으려다 무게 중심에 쓸려 바닥으로 고꾸라지기도 했다"며 임신 후 겪는 상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 "역아라서 제왕절개 날짜를 예약하고 왔는데 벌써부터 떨린다"며 긴장감도 드러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 속 권미진은 한껏 불러온 배로 D라인을 드러내고 있다. 살이 오른 모습이지만 특유의 귀여운 미모가 돋보인다. 남편의 훈훈한 외모 역시 시선을 끌었다.


권미진은 KBS 2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헬스걸' 코너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당시 103kg이었던 권미진은 무려 50kg 대까지 체중을 감량하며 큰 화제를 모았고, 약 9년의 시간이 흐른 현재도 변함없는 몸매를 유지해 놀라움을 주고 있다. 지난 8월 건설업계 종사자 연인과 결혼했으며 오는 2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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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권미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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