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배우 김강우가 아내 한무영과 신혼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는 김강우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MC 신동엽이 김강우에게 “구멍 난 팬티를 10년 동안 입고 다녔다던데”라고 질문했다. 이에 김강우는 “절약, 낭비를 떠나서 총각 때 속옷만 입고 자지 않느냐. 명품이고 싸고를 떠나 이걸 입어야 숙면을 취했다”고 답했다.

김강우는 이어 애착 가진 속옷을 결혼 뒤에도 지니고 간 기억을 떠올렸다. 그는 “세트로 2개를 샀는데 10년쯤 되니깐 구멍 나더라. 결혼할 때 고민했다. 이걸 가져갈지 고민하다가 결국 가져갔다”며 “속옷을 정리할 때 아내에게 들켰다. 이상한 반응을 보이더라. ‘이게 도대체 뭐냐’고 했는데 2년 더 입었다”고 말했다.

한편 김강우는 지난 2010년 배우 한혜진의 언니 한무영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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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