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김병현이 SBS '펜트하우스'에 깜짝 등장했다.


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는 김병현이 그라운드에서 볼을 뿌리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김병현은 극 중 주단태(엄기준 분)의 지인으로 등장, 구호동(박은석 분)을 견제하며 야구 대결을 펼치는 연기를 선보였다. 주단태가 구호동이 자신의 아들 주석훈(김영대 분)을 괴롭힌다는 사실을 알고, 김병현과의 야구 대결을 통해 구호동의 기를 죽이려 한 것.


김병현은 극 속에서도 유명 야구선수로 그려져 마구를 뿌렸다. 이 때 그가 던진 공에 불꽃이 피고 이내 용의 형상으로 변하는 등 CG가 입혀졌다. 김병현은 엄기준과 의미심장한 눈빛을 주고 받는 표정 연기도 선보여 눈길을 모았다. 이 대결의 결과는 예상치 못하게 박은석의 승리로 끝나면서, 김병현은 엄기준 눈치를 보며 조용히 퇴장하는 모습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이날 '펜트하우스'에서는 오윤희(유진 분)가 주단태가 흘린 거짓 정보로 재산 탕진 위기에 놓인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오윤희는 또 한 번 심수련(이지아 분)의 도움을 받아 주단태에게 복수의 칼날을 갈았다. 오윤희가 주단태의 회사에 로건리(구호동)와 면접을 보러 가면서 의중에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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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SBS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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