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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오른쪽). 출처 | 홀슈타인 킬 SNS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이재성(28·홀슈타인 킬)이 리그 첫 골을 쏘아올렸다.

이재성은 5일(한국시간) 독일 킬에 위치한 홀슈타인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 10라운드 VfL 보훔과의 경기에서 1골을 넣으며, 팀의 3-1 승리에 일조했다. 킬(승점 19)은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으로, 선두에 올랐다.

2선자원으로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전반 초반부터 가벼운 몸놀림으로 상대 수비를 괴롭혔다. 전반 31분에는 이재성은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맹활약했다. 그는 팀이 2-1로 앞선 후반 20분, 골 맛을 봤다. 우측에서 하우케 발이 올려준 땅볼 크로스를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팀의 세 번째 득점이자 쐐기골을 터트렸다. 이재성의 올시즌 리그 첫 골이다. 그는 DFB 포칼을 포함한 모든 대회에서 3골을 기록 중이다.

경기 후 유럽축구 통계전문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이재성에 팀내 최고인 평점 8.2점를 부여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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