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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배우 황인영의 남편이 주목받고 있다.

2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에서는 황인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황인영은 지난 2017년 뮤지컬 배우 류정한과 1년 열애 끝에 비공개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류정한은 뮤지컬계에서 ‘티켓파워’를 자랑하는 뮤지컬 배우다.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한 그는 지난 1997년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를 시작으로 ‘지킬 앤 하이드’ ‘아가씨와 건달들’ ‘돈키호테’ ‘레베카’ ‘마타하리’ ‘잭더리퍼’ ‘몬테크리스토’ 등 수많은 작품을 통해 활약했다.

한편 이날 황인영은 뮤지컬 배우인 남편 류정한에 관해 이야기했다. 그는 “집안일을 하지 않는다”면서 “공연 마친 후 집에서 누워만 있는다”고 말했다. 또 각방 쓰는 이유도 숨김 없이 말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사이는 나쁘지 않아 보였다. 황인영은 웃으면서 류정한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농담거리로 사용했다.

특히 ‘프로 불편러’라는 류정한에 관해 “낯가림이 심해서 주변까지 긴장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다. 처갓집에 가서도 정자세로 있어 주변 사람들이 힘들어한다. 피곤할 테니 방에 들어가라도 해도 절대 안 들어간다. 친정 엄마가 안 와도 된다고 하더라”며 “시댁 식구들도 불편해한다. 어머니도 그러시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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