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12 06;30;03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탤런트 함소원이 돌봄 이모 논란에 따른 심정을 밝혔다.

함소원은 11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돌봄 이모와 함소원 가족이 다정하게 촬영한 사진과 함께 ‘인연’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입장을 밝혔다.

함소원은 “여러분 걱정말라. 악플, 선플 내가 다 읽는다. 삭제 이유는 나를 옹호하는 소수 팬 분들과 자꾸 다툼이 나서 삭제하는 것”이라며 “더한 글도 심한 욕도 해달라. 반성하고 새겨 듣고 있다. 편하게 메시지 달라. 여러분과 나도 인연이다. 다투면 삭제하겠다”고 남겼다.

앞서 지난 10일 방송된 TV 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 진화 부부와 돌봄 이모간 불화가 다뤄졌다. 진화가 돌봄 이모가 만든 음식을 놓고 반찬투정을 하는가 하면, 함소원이 자신의 딸 혜정과 함께 놀던 돌봄 이모의 손자를 함부로 대하는 듯한 모습이 그려져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해당 편이 방송된 이후 시청자들은 함진 부부가 돌봄 이모에 대한 부당한 갑질을 하고 무례하게 대한 것과 관련해 비판을 이어갔다.

사진 | 함소원 SNS, TV조선 방송화면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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