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지 박지선

[스포츠서울 안은재기자]배우 이윤지가 세상을 떠난 절친 故 박지선을 향한 애끓는 그리움을 표했다.

이윤지는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너와는 늘 이 근처였지. 걷다 만난 성당에서 초를 하나 켜고 기도 드린다. 아기 예수님도 성모님과 함께시네. 눈물이 솟구치지만 가만보니 아기 예수님, 사진으로 봤던 너의 아기적을 닮은 것도 같아 이내 웃음이 난다. 그렇지 않니?”라며 세상을 떠난 고인을 향해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그는 아기 예수를 안고 있는 성모 마리아 상을 게재했다.

이윤지

이윤지과 故 박지선은 84년생 동갑내기로 방송을 통해 오랜 친분을 이어왔다. 박지선은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이윤지 절친으로 등장해 둘의 우정을 드러낸 바 있다. 또 박지선은 이윤지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아 절친한 사이임을 나타냈다.

한편 故 박지선은 지난 2일 서울 마포구 자택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5일 오전 9시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에서 박지선 모녀의 발인이 진행됐다. 연예계는 갑작스러운 그의 비보에 비통함에 잠겼다.

eunjae@sportsseoul.com

사진|이윤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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