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지난 30일 공식 출시된 애플의 첫 5G 지원 스마트폰 아이폰12 시리즈의 판매량에 대한 관심이 몰리고 있다. 예약 판매에서는 아이폰12 PRO의 인기가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20~30대 여성 고객의 비중이 높았다. SK텔레콤의 경우 아이폰12와 아이폰12 PRO 예약 소비자 10명 중 9명은 프로 모델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색상은 그래파이트와 퍼시픽블루, 용량은 128GB와 256GB 모델이 인기를 얻었다. KT 또한 비슷한 결과를 보였으며, 두 가지 모델 모두 128GB의 저장 공간을 갖춘 모델이 가장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LGU+는 아이폰12 프로를 예약한 비중이 78%에 달한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아이폰12는 화이트, 블랙이 1, 2위를 다투었고, 아이폰12 PRO는 퍼시픽블루, 그래파이트, 실버, 골드 순으로 인기가 높았다.
아이폰12는 용량에 따라 64GB 107만8000원, 128GB 115만5000원, 256GB 128만7000원의 출고 가격이 책정됐으며, 아이폰12 프로는 128GB 134만2000원, 256GB 147만4000원, 512GB 173만8000원이다. 이달 20일 출시될 예정인 아이폰12 미니는 95만원부터 시작하는 출고 가격이 책정되었으며, 아이폰12 PRO MAX는 가장 저렴한 128GB 모델이 147만원이다. 이동통신3사의 공시 지원금은 최대 24만원 수준으로 책정되었으며, 갤럭시노트20 시리즈의 출시 당시와 같이 낮은 수준의 지원금이 적용된다.
스마트폰 공동 구매 카페 ‘뉴버스폰’에서 이미 사전 예약이 끝난 아이폰12와 아이폰12 PRO에 대해 수준 높은 구매 사은품을 제공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기본 구성품에서 유선 이어폰과 충전 어댑터가 제외된 가운데 애플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인 에어팟 프로와 살균 기능과 무선 충전 기능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고속 살균 무선 충전기를 사은품으로 내걸었으며, 더불어 카메라 강화 유리 필름과 고급 케이스 3종 또한 제공한다. 이러한 사은 혜택은 아이폰12 미니와 아이폰12 프로 맥스 예약 시에도 제공 받을 수 있으며, 현재 접수가 진행되고 있다.
해당 카페 관계자는 “시장에서 품귀 현상이 심화되고 있어 물량에 대한 확답은 할 수 없으나, 현재는 아이폰12와 아이폰12 PRO 블루 등의 모델 잔여 재고가 여유로운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추가 재고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소비자의 구매를 돕기 위해 아이폰12 실물 크기 등 다양한 정보를 추가로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제품에 대한 파격적인 사은 혜택을 제시했을 뿐만 아니라 구형 모델에 대한 구매 지원 혜택을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려 무료 판매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이폰SE2는 가입 유형에 따라 무료로 개통이 가능하고, 아이폰X, 아이폰XR은 ‘공짜폰’ 행사 이후 잔여 재고가 소진되어 매진을 코앞에 두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 카페 ‘뉴버스폰’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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