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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찬열.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그룹 엑소 찬열이 도마 위에 올랐다. 블랙핑크 로제와의 합성 사진으로 가짜 열애설이 불거진데 이어 전 여친이라고 주장하는 이의 폭로글까지 화제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찬열과 로제의 열애 증거라며 연예전문 언론사의 워터마크까지 찍힌 사진이 확산되고 있다. 사진 속 주인공은 찬열과 로제. 하지만 해당 사진은 합성된 것으로 해당 매체는 두 사람의 열애설을 보도한 적이 없다. 특히 이 사진은 앞서 지난 2018년 한 차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떠돌며 조작 사진으로 판명된 것이다.

합성 사진으로 가짜 열애설이 불거진 것만으로 두통이 생길 일이지만 전 여친이라고 주장하는 A 씨의 폭로까지 이어졌다. 29일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안녕하세요 ㅇㅅ 멤버 ㅂㅊㅇ 전 여자친구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게시글이 올라왔다. A 씨의 폭로글은 찬열의 이미지에 금이 갈 수 있는 내용이 상당량 담겨있다.

3년간 찬열과 교제했다는 A씨는 교제 당시 찬열이 여러 다른 여성들과 바람을 피웠다고 주장했다. 특히 구체적인 정황도 함께 설명해 신빙성을 높이고 있다. A씨는 찬열이 걸그룹, 유튜버, BJ, 댄서, 승무원 등을 만났다면서 “넌 늘 새로운 여자들과 더럽게 놀기 바빴어”라며 “내가 들은 것만 10명이 넘는다”라고 강조했다.

A 씨는 찬열로 추정되는 남성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지만 현재 삭제된 상태다.

찬열이 도마 위에 올랐지만 그의 소속사 측은 아직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찬열은 지난 2012년 엑소로 데뷔해 ‘으르렁’ ‘콜 미 베이비’ ‘코코밥’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최근 영화 ‘장수상회’ tvN 드라마 ‘알함브라궁전의 추억’ 등으로 연기 활동을 하기도 했다.

사진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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