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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영, 서후리(양평), 97X130.3㎝, 캔버스에 아크릴, 2020. 제공|세종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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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영, 독도, 97X145.5㎝, 캔버스에 아크릴, 2019. 제공|세종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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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영, 주전해안(울산), 72.7X116.8㎝, 캔버스에 아크릴, 2019. 제공|세종갤러리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정일영 작가가 꿈틀대는 풍경화를 선보인다.

서울 충무로 세종호텔 세종갤러리에서 27일부터 11월 8일까지 ‘정일영 초대전’이 개최된다.

정일영 작가는 굵은 붓터치가 인상적인 풍경화를 꾸준히 선보여왔다. 대상의 본질에 다가가기 위해 선을 없애고 굵은 터치를 선택한 정일영 작가는 꿈틀대는 붓질과 강렬한 컬러로 살아 움직이는 자연의 생명력을 표현해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업실 인근 서후리 풍경을 비롯해 울산, 독도 등을 답사하면서 그린 풍경 30여점을 공개한다.

인간과 사물도 모두 신성을 지니고 있다는 생태신학에 관심을 두고 눈에 보이지 않는 그 어떤 것을 찾기 위해 노력했던 작가가 표현해낸 풍경화는 풍경 자체보다 그 너머를 상상하게 만드는 힘을 지녔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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