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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선율기자]원조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 출신 가수 겸 방송인 김희철이 도가 넘은 악플을 공개했다.

김희철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극단적 선택은 못 하겠음’이라는 글과 함께 악플을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엔 욕설과 함께 김희철에게 극단적 선택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사진에는 욕설을 비롯해 “자살해줘”, “팬들은 교통비도 없이 돈 모아 앨범 사는데 한우나 자랑하고 역조공은 해 줄 생각도 안 한다. 얼굴 빼면 할 줄 아는 게 뭐냐”, “역조공은 해줄 생각도 안하고” 등 내용이 담겼다. 이에 김희철은 “자살은 못 하겠음”이라고 썼다.

이는 지난 20일과 23일 김희철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기 굽는 영상을 올린 것을 놓고 저격한 악플로 보인다. 강원도 출신의 김희철은 최근 횡성한우축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앞서 김희철은 지난 7월 “선처없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고소장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며 악플러에 대한 법적 대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melody@sportsseoul.com

출처|김희철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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