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두산 박건우, 관중 응원에...힘이 난다?
두산 베어스 박건우가 15일 잠실 한화전에서 안타를 때리고 출루해 관중석을 향해 세리머니를 하고있다. 2020.10.15.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성백유기자]“입장 수입을 보면 한숨이 나오지요”.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박진환 홍보팀 차장은 경기가 없는 19일 사무실에 출근해 있었다. 지난 13일 한화와의 경기부터 관중입장이 다시 허용되면서 손님맞이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인기 구단인 두산의 올시즌 홈경기 입장 관중은 모두 13경기에서 30,089명. 평균 2,315명이다. 구장 좌석의 10~24%의 표를 팔았고 매진을 기록한 게임은 무려 4게임. 예년 같으면 불과 2게임으로 만들 수 있는 홈경기 관중 수다.

프로야구는 ‘코로나19’ 여파로 시즌 개막이 한 달 가량 늦어진 5월5일에서야 시작됐다. 그나마 무관중으로 시작된 시즌은 상황이 나아진 7월26일 LG와의 맞대결부터 관중입장이 허용됐다. 야구에 굶주린 팬들은 2,424석을 꽉 채우는 첫번째 매진을 기록했다. 물론 판매 허용된 10%였다.

8월11일부터 최대 구장 좌석수의 30%(잠실은 24%인 5,787석)까지 허용되면서 상황이 나아지는 듯 했지만 코로나19가 재확산 되며 8월16일부터 관중입장이 다시 중단됐다. 그리고 10월13일 프로야구는 관중을 향해 다시 문을 연 상태다.

지난해 두산의 홈경기 관중수는 983,474명. 경기당 평균 13,659명으로 홈경기 입장수입은 약 101억 원(72경기)이었다. 1위 LG(103억원)에 이은 2위였다.

전년 대비 약 1백억원의 수입 감소. 관중이 서울보다 적은 지방팀과는 어느 정도 차이가 있겠지만 이것이 프로야구 10개 구단이 맞이하고 있는 고민이자 현 주소다.

sungbaseba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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