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NC 박민우, 0-0 균형 깨는...8회 선제 적시타!
NC 박민우가 지난 9월 17일 문학 SK전에서 적시타를 쳐내고있다. 문학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최민우 인턴기자] NC가 롯데를 꺾고 올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위한 매직넘버를 3경기로 줄였다.

NC는 17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롯데와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NC는 80승(51패 4무)째를 올렸다. 3경기만 더 승리하면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을 하게 된다. 아울러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도 확보하게 된다. 박민우의 홈런과 불펜들의 활약이 승리의 발판이 됐다.

NC는 1회 박민우의 2점 홈런으로 앞섰지만 롯데에 4회 1점, 5회 2점을 헌납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곧바로 5회말 공격에서 양의지와 나성범의 연속 안타로 기회를 잡았다. 상대 투수의 폭투와 알테어의 안타로 2점을 추가하며 재역전에 성공했다. 특히 3번타자 2루수로 출전한 박민우가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으로 승리에 앞장 섰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김영규가 4.2이닝 3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그러나 뒤이어 나온 불펜 투수 7명이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팀 승리를 지켜냈다.

반면 롯데는 박세웅이 4.2이닝 4실점으로 무너져 팀 패배의 빌미가 됐다. 타선도 경기 초반 상대 선발을 조기 강판시키며 분위기를 탔지만 뒤이어 나온 불펜을 공략하지 못해 점수를 뽑아내지 못했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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