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한복

[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조용히 소속사 식구들과 지냅니다.”

‘트바로티’ 김호중의 추석 명절은 어떨까.

지난 10일부터 서초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중인 김호중의 이번 명절은 특별하다. ‘한가위 명절’인 동시에 10월 2일은 김호중의 생일이기 때문.

활동 기간이라면 팬들과 함께 팬미팅을 하는 등 특별한 시간을 보냈겠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등의 이유로 조용한 한가위와 생일을 보낸다. 소속사 대표 그리고 영기, 안성훈과 함께 살고있는 그는 이번 연휴에도 이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김호중 소속사 측 관계자는 “사회복무요원으로 성실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한 뒤 “특별한 일정은 없다. 다만, 생일 며칠 전에는 팬클럽 관계자 몇몇 분과 함께 소속사 사무실에서 축하를 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8명 내외의 인원이다. 또 이후에는 조용히 집에서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신분이 바뀐만큼 김호중의 일상도 조금 달라졌다.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 정해진 시간에 출근하고 퇴근 하는 일상이 됐다. 이전에는 스케줄 및 녹음에 따라 밤샘 작업을 하는 날이 잦았다면, 요즘엔 퇴근 후 또 다른 일상을 찾아 생각하는 시간도 많아졌다는 게 관계자들의 말이다.

소속사 측은 이어 “코로나19라는 상황으로 많은 이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모두 다 이 시기를 잘 이겨내기를 바라본다. 김호중 역시 늘 팬들의 사랑을 알고있는 만큼 한 단계 성장하는 사람으로 잘 지내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whice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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