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욱

[스포츠서울 안은재기자]무명 배우 박세욱이 ‘보이스트롯’ 우승했다. 그는 “꿈만 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25일 방송된 MBN ‘보이스트롯’에는 손에 땀을 쥐는 결승전이 펼쳐졌다. ‘보이스트롯’ 우승의 주인공은 뮤지컬배우 박세욱이 차지했다.

이날 결승에는 홍경민, 슬리피, 김다현, 조문근, 황민우, 박세욱, 추대엽, 박상우, 박광현, 문희경 총 10명이 올라 다채로운 무대를 채웠다.

최종 무대 결과 3위는 조문근, 2위는 김다현 그리고 1위는 박세욱이 올랐다. 그는 뮤지컬배우로서 무명 생활을 벗어나 트로트 가수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박세욱은 “부모님이 너무 행복해하실 것 같아 감격스럽다”는 소감을 남겼다.

‘보이스트롯’ 우승자에게는 상금 1억원과 함께 음원 발매 기회도 주어진다. 박세욱은 상금 사용 계획에 대해 “1번은 부모님 용돈, 2번은 학자금 대출을 갚을 거다. 그리고 3번은 함께 고생한 ‘보이스트롯’ 멤버들에게 추석 선물을 할 것”이라고 말해 훈훈함을 나타냈다.

한편 ‘보이스트롯’은 오는 10월 1일과 2일 오후 5시 30분 추석 특집을 방송한다.

eunjae@sportsseoul.com

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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